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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 새마을호 청량리~영주 구간 운행중단 철회 촉구
오영탁 의원 결의문 대표발의, 청와대·총리실·국회 등 발송
기사입력  2017/12/02 [11:43]   임창용 기자
▲ 단양군의회는 국토교통부의 중앙선 새마을호(청량리~영주)의 일방적 운행중단 소식을 접하고, 운행중단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각 기관에 발송했다.     © 임창용 기자


국토 균형발전 저해 지역경제에 악영향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단양군의회(의장 조선희)12월 개통예정인 서울~강릉간 KTX 운행을 위해 중앙선 새마을호(청량리~영주)의 일방적 운행을 중단한다는 국토교통부의 소식을 접하고, 단양의 발전을 저해하고 단양군민을 박탈감에 빠뜨리는 행위라며 강력 반발했다.

 

중앙선 철로는 단양뿐만 아니라 함께 발전된 도시인 원주, 제천, 영주 등에 거주하는 많은 주민들에게도 큰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했다.

 

오영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열차운행중단 결정 취소 요청 결의문은 지난 1일 청와대, 총리실, 국회, 각 정당, 국토교통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철도공사 등 각 기관에 발송했다.

 

의회는 결의문에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8216억을 투입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이 마무리되면, 청량리~단양간 운행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단축되어 수도권에서 단양을 찾는 이용객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역 주변에 각종 상업 및 편의시설 등이 입지하여 지역발전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중앙선 새마을호 중단은 단양군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또한 체류형 관광 기반시설 확충으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단양군으로서는 이용객의 발이 묶이고 선택권이 없어지며 지역 경제에 미칠 악영향이 매우 커 군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조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보다 열렬한 응원을 보내야 함은 당연하다면서도, 이번 결정은 오히려 적자노선의 해소라는 한국철도공사의 본래 목적 달성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과 함께 단양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 객차 등 서비스 개선이나 철도 이용 캠페인, 홍보 활동 등 자구 노력 없이 오로지 노선축소만을 해법으로 생각하는 당국과 공기업의 무책임한 행태에 유감을 표했다.

 

이어 의회는 서울~강릉간 KTX 열차운행에 따른 중앙선 새마을호(청량리~영주) 운행중단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단양군과 단양군민의 참여 속에 열차 운행계획을 투명하게 재수립하여 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각 기관에 결의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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