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천초등학교는 올바른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랑의 우체통을 운영하고 있다. © 임창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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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주달천초등학교(교장 윤명숙)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건강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교 환경 사업으로 학교 숲에 우체통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친구, 선생님, 부모님 등 주변의 고마운 분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학급에 비치하여 학생들이 쓰고 싶을 때 자유롭게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학생자치회로 구성된 ‘사랑의 우체부’들이 한 달에 두 번씩 편지를 분류하여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우표와 소인도 제작하였으며 학생들 스스로 참여하도록 했다.
달천초 2학년 이정재 학생은 “저희 식구들을 위해 애쓰시는 어머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도 잘 표현하지 못했는데 편지를 써서 드리니 어머니께서 매우 좋아하셨고 저도 무척 즐거웠어요” 하며 소감을 말했다.
달천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내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사랑의 우체통’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2월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군인, 경찰 등 우리 사회의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쓰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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