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학교 철학과는 8일 오전 ‘2018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임창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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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철학과는 8일 오전 9시 반부터 저녁 6시까지 충북대 인문대학(325호)에서 ‘2018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는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과 철학과 정세근 교수가 주축이 되어 ‘동아시아 전통철학과 불교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학회에서는 한·중·미·일 4개국 대학의 학자들이 참여해 통역을 통해 다양한 의견교류가 진행됐다.
한국 측 학자로는 충북대 정세근 교수가 ‘한국불교의 특징-운주사의 경우’, 중앙승가대 이병욱 교수가 ‘한국의 통불교’에 관해 발표를 맡았으며, 중국 측 학자로는 상하이교통대 두바오뢰이 교수가 ‘중국의 대승불교사상과 유가도가철학’ 에 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건국대 정상봉 교수가 이에 관한 통역을 담당했다.
일본 측 학자로는 츠바쿠대 사토고에츠 교수(佐藤 貢悦)가 ‘일본에서의 불교와 신도의 습합’에 관한 발표했고, 같은 대학의 엄석인 교수가 통역을 담당했다. 미국 측 학자로는 아메리칸대 박진영 교수가 ‘서구에서의 불교’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정세근 교수는 “이번 학회를 계기로 한·중·미·일 4개국의 불교가 자국화되어가는 과정과 그 특색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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