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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 ‘미투’ 의혹 일기장 통해 반박
진실규명 위한 수사촉구, 고소장 및 손배소송 제기
기사입력  2018/03/19 [15:56]   임창용 기자
▲ 최근 성추행 피의자로 지목되어 '미투' 논란에 휩싸인 우건도 민주당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2시 충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최근 성추행 피의자로 지목되어 '미투' 논란에 휩싸인 우건도 민주당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일기장을 제시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우 후보는 19일 오후 2시 충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자(가명 김시내)

모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피해를 당했다는 시점을 2005725일부터 29일 사이라고 확정적으로 번복했다면서, 자신은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수사기관과 김시내에게 정확한 일시장소와 함께 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밝혀줄 것을 여러 차례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평생 써온 일기장중 2005년도의 일기장을 보이며, 일기장에는 가해자가 지적한 2005725일부터 29일까지의 일상의 기록은 누구와 점심을 먹었고, 누구와 저녁을 먹었는지에 대하여 소상히 기록이 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시내가 추행을 당했다고 지목한 일자에는 김시내와 저녁을 함께 하지 않았음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다며, “민감하다는 이유로 여론의 눈치를 보면서 수사를 늦추는 것은 수사기관의 직무유기가 될 것이라며, 공명정대하고 신속한 수사를 간곡히 요청했다.

 

이어 수사기관에서는 제가 요구하는 김시내와의 대질이나 김시내에 대한 신속한 거짓말탐지기 조사, 김시내의 통화내역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통하여 즉각 진실을 규명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 여성단체가 김시내와의 면담을 통해 그 주장의 신빙성이 있다는 이유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을 미투의 가해자로 몰아가는 행위는 2차적인 피해를 줄 뿐 아니라, 또 다른 정치운동으로 명백히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 내용이라며, 김시내에 대하여 정식 고소장 제출과 함께 손해배상을 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 후보는 지난 6일에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추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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