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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옥천묘목축제 성황리 개막
옥천 묘목공원 준공...세계를 향한 묘목축제 디딤돌
기사입력  2018/04/01 [06:56]   임창용 기자
▲ ‘제19회 옥천묘목축제’가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서 37사단 군악대의 축하 행사가 열리고 있다.     ©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충북임창용 기자=19회 옥천묘목축제가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축제는 이미 하루 전인 30일부터 이원면 옥천묘목공원 일원에서 5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옥천이원묘목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축제는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날 옥천군은 묘목의 글로벌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묘목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국립 옥천묘목원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축제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며 대성황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막한 옥천묘목축제가 주말까지 35천명의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몇 일간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가 해소되고 쾌청한 날씨까지 계속되며, 주말 동안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가족과 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축제장이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올해 처음 23ha 규모의 옥천묘목공원으로 무대를 옮긴 묘목축제는 넓은 주차장 확보와 짜임새 있는 행사장 배치,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국내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 이날 옥천군은 23ha 규모의 옥천묘목공원 준공식을 갖고 올해 처음으로 이곳에서 묘목축제가 열렸다.     © 임창용 기자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묘목 무료 나눠주기시간에는 1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긴 띠를 형성하며 줄 지어 대기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부모와 함께 축제장 나들이에 나선 아이들은 형형색색 아름답게 핀 꽃 화분을 보며 즐거워했다.

 

묘목을 구입하는 방문객과 상인 간의 정겨운 흥정소리로 축제장엔 활기가 넘쳐났다.

 

저마다 원하는 최상의 우량 묘목을 구입한 방문객 얼굴에는 봄 생명의 기운으로 설레임이 가득했다.

 

31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37사단 의장대 퍼레이드와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 김호중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많은 내·외빈이 찾아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오는 3일까지 계속되는 19회 옥천묘목축제에서는 유실수·조경수·화훼류 등 200여종을 시중보다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총 5만주를 푸는 묘목 무료 나눠주기행사는 오후 2시 중앙무대 앞에서 2일까지 계속된다.

 

묘목 전시 행사, 묘목 접붙이기 시연 등 볼거리 행사와 접목나무 심어가기, 나인봇·드론·VR 무료 체험, 다육이 화분에 심어 가져가기 등 즐길거리 행사도 매일 계속된다.

 

2005년 전국 최초의 묘목특구로 지정된 이 지역에는 173호의 전문 재배 농가가 239ha의 묘목 밭에서 연간 1122만주의 유실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축제장 주변에는 묘목을 파는 농원 70여 곳이 성업 중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올해도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70~80%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 특히, “축제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묘목공원 준공을 계기로 축제를 빛내고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옥천의 염원인 묘목원이 설립된다면 세계를 향한 묘목축제가 될 것이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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