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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6개 마을 선정
대청호 녹조발생 저감 위해 소옥천 유역 마을 포함
기사입력  2018/04/17 [18:16]   임창용 기자
▲ 옥천군 옥천읍 하삼리 등 6개 마을 도랑이 금강유역환경청의 2018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옥천군 옥천읍 하삼리 등 6개 마을 도랑이 깨끗하고 건강한 하천으로 거듭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곳이 금강유역환경청의 2018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3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살아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환경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초점을 두고 수질정화를 위한 소규모 습지 조성, 정화활동, 오염 퇴적물 준설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옥천군에서는 옥천읍 귀화리(2200만원), 하삼마을(2700만원), 이원면 장화리(2200만원), 군북면 감로리(2200만원), 항곡리(2600만원)가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이 사업을 추진했던 옥천읍 중삼마을(1600만원)은 사후관리 대상지로 뽑혔다.

 

민간단체인 대청호주민연대(대표 이안재)와 각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해 오는 11월까지 물중심의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하천과 인간이 공생하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생활하수, 가축분뇨, 생활쓰레기 등으로 오염되고 있는 도랑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수질을 모니터링한다.

 

수생태계 유지·관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주민 대상 환경교육과 캠페인을 벌이고, 수생식물을 식재해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6개 마을 중 장화리를 제외한 나머지 5곳은 녹조의 주된 발생지인 소옥천에 합류돼 대청호로 흘러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민간단체와 대상지역 주민이 중심이 돼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에 중점을 둔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도랑의 옛 모습을 살려 생명력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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