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단양군수 선거 길목에서 느닷없이 불법 의혹이 불거졌다. 천동춘 자유한국당 단양군수 예비후보(사진)는 당내 경선과정에서 당원명부가 나도는 등 불법이 자행됐을 것이란 주장이다.
천 후보에 따르면 지난 17일경 제보를 받았고, 유출된 문건을 자신이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유출이 해서는 안 될 당원명부가 유출됐으며, 이로 인하여 경선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판단이다. 즉, 상대 후보측이 경선에서 지지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했을 것이란 의혹 제기다.
천 후보는 브레이크뉴스와 통화에서, 검찰에 업무방해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며, 조만간 도당 공심위에 경선 재심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당 단양군수 경선은 지난 14∼15일까지 이틀간 진성당원(400명)과 지역주민(4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이 치렀으며, 17일 경선결과 류한우 군수를 후보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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