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국 후보가 청주 미원면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투표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 임창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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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6.1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전통 지지 세력인 노년층의 투표 독려를 위해 지난 9일부터 72시간 ‘실버로드’ 탐방에 나섰다.
박 후보는 부친과 배우자, 두 딸 등 가족과 함께 지역 경로당을 찾아 노인 정책을 알리고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72시간 실버투어를 전개한다.
지난 2월 13일 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 이후 4개월 내내 노구를 이끌며 아들의 명함을 돌리고 있는 아버지 박영래 씨(91)는 남은 2일 동안 보은군 일대 경로당을 일일이 찾아 투표를 독려한다.
배우자 조봉아 씨와 보미・예미 두 딸들도 각각 지역을 나눠 경로당과 노인대학을 집중 공략하는 등 흩어진 전통 지지층 규합에 혼신의 노력을 쏟고 있다.
박 후보 역시 지난 9일부터 아파트 밀집지역 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식사도우미 제도 전면 확대, 60세 이상 실버세대를 위한 대상포진 및 폐렴 예방접종비 지원, 어르신 창업 지원을 위한 100억 원 규모의 실버펀드 조성, 농촌마을 100원 택시 전면 시행 등 자신의 어르신 공약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보수색채가 강한 노년층에 대한 막바지 표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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