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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참여와 소통 기반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1단계’ 완료
“우리마을이 달라졌어요!”
기사입력  2018/06/21 [18:30]   임창용 기자
▲ 영동군의 ‘마을만들기 사업’이 농촌마을에 활력과 웃음 가득한 마을로 바뀌고 있다. 사진은 누교리의 화단 가꾸기 모습.     ©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 영동군의 한적한 농촌마을들이 활력 넘치고 웃음이 가득한 마을로 바뀌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마을만들기 1단계 지원사업인 마중물 소액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은 2017년 영동군이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근거하여 2018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환경개선과 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군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된다.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계는 사업비 5백만원 이내로 10개소, 2단계는 3천만원 이내 5개소, 3단계는 1억원 이내 3개소로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는 황간면 원촌리, 황간면 서송원리, 상촌면 둔전리, 상촌면 상고자리, 양강면 마포리, 양산면 누교리 6개 마을이 신청했다.

 

마을별로 마을진입로 꽃길 조성, 마을화단 가꾸기,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등 주민들 스스로 생활주변을 쾌적하게 바꾸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노래교실, 도예교실, 하모니카 교실 등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침체되어 가는 농촌마을에 활력과 생기가 생기고, 주민 화합에 큰 역할을 해 참여주민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으로 1단계 평가를 거친 마을 중 5개 마을을 선정해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마찬가지로 2단계 사업 완료 후, 평가를 통해 3단계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2단계 사업을 마친 마을에 한해 5억원을 지원받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마을만들기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올해 ()충북남부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백기영) 주관으로 실시한 1단계 사업 평가 결과, 추진 마을 모두 지역 특성을 잘 반영했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적극 고민하고 해결한 점을 인정해 예외적으로 6개 마을 모두 2단계 사업 적격마을로 선정했다.

 

군은 마을주민 모두가 흥미와 자부심을 안고 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뒷받침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군자체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는데 마을마다 주민들의 참여의지와 열의가 높은 것에 놀랐다농촌마을이 지역주민 스스로 가치를 높여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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