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2시경 폭염 속 청주시 가덕면 인차리 양계장에서 불이나 2동이 전소됐다. © 남윤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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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남윤모 기자=한 달 동안 36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15일 오후 2시경 충북 청주시 가덕면 인차2리 양계장에서 불이나 닭 2만여 마리가 불에 탔고 양계장 2동이 소실됐다.
양계장 불은 폭염이 한창인 15일 오후 2시경 두개 동인 양계장 한곳에서 대형 선풍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은 순식간에 두개 양계장을 전소시키고 긴급 출동한 청주시 동부소방서 대원들에 의해 진압됐다.
약 1500평방미터(약 400여평) 양계장은 전소 했지만 바로 앞에 있는 가정집은 무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동부소방서는 진압소방차 4대와 약 20여명의 소방대원이 출동 했으며 청주시 상당경찰서 가덕파출소는 혹시 있을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을 통제하고 화재를 진압했다.
청주시 상당경찰서 과학수사대는 즉시 현장 감식에 들어가 양계장 안에 설치돼 있던 선풍기에서 최초 발화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현장 조사와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으며 약 6000여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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