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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도로 구조적 모순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손본다
관내 도로 총 852km 전수 조사, 2022년까지 구조개선
기사입력  2019/02/14 [07:46]   임창용 기자
▲ 위험도로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삼가~만수간 군도확포장 구간.     ©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보은군은 군내 모든 도로의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하고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아닌 도로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사고가 빈번한 지점을 선정해 개선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보은군이 민선7기 군정방침 및 역점사업의 첫 번째 과제인 안전한 보은, 건강한 군민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후속 조치로 이를 위해 군은 3월말까지 각 읍면에서 시설개선이 필요한 대상지를 파악하고, 도로교통공단의 전문가와 경찰서, 도로관리담당자 등이 참여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자문위를 구성해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5개년 단위로 추진되어 왔으나, 선정대상이 사망사고 3건 이상, 경제성, 통행량, 거주 및 유동인구 등의 항목에 치우쳐 시 단위 도시계획도로에 편중됨으로써 사실상 농촌지역은 대상사업선정에서 배제되어 왔다.

 

군은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군정방침을 위해 도로의 구조적 문제로 사고가 발생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군내 법정도로(국도, 국지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852km와 기타도로(마을안길 등)를 전수조사한 후 국도와 국지도, 지방도는 도로관리청에 개선을 요구하고 군도, 농어촌도로, 마을안길등 기타도로는 2022년까지 군에서 자체사업으로 도로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올해부터 모든 군민이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빠르게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보은군민 자전거 보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개 됐다. 앞으로도 안전한 보은, 건강한 군민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2월 현재 자동차 18,579, 오토바이 4,529대가 등록돼 운행중으로 증가세에 있으며, 청주~상주 고속도록의 통행량 증가, 인포-보은, 남일-보은 등 간선도로의 신설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교통량 또한 증가되고 있으며, 농촌지역 특성상 교통약자인 장애인, 노인인구도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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