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가덕면 생수공장 14일 오후 6시 지게차 인명 사고가 난 현장. © 남윤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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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남윤모 기자=청주시 서원구 외국인 근로자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난 이후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 생수공장 경비실 앞에서 퇴근하던 여성근로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6시47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한 생수공장에서 A씨가 몰던 5톤 지게차가 같은 회사 직원 B(64·여)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5톤 지게차는 약 2톤 가량의 생수를 실고 옮기던 상태에서 퇴근 발걸음을 재촉하던 B씨를 보지못해 B씨가 지게차에 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남윤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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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B씨가 5톤 지게차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B씨는 퇴근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게차에 생수통을 싣고 있던 A씨가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사고가 난 지점이 경비실 바로 앞부분으로 회사의 안전 근로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난 직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운전자 A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119구급대는 현장에서 숨진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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