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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김기복 의원, “삶의 질 향상은 쾌적한 환경이 우선”
기사입력  2019/06/18 [07:50]   임창용 기자
▲ 진천군의회 김기복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진천군의회가 지난 17일 제278(2019년도 제1) 정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날 김기복 의원은 5분 자유발언 쾌적한 환경 도시를 바라며를 통해 최근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진천군의 외적성장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급격한 성장이 야기할 부작용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의 주요 정책방향인 군민 삶의 질 향상에는 지지와 공감을 보냈으나 이를 위한 제도개선 및 세부전략 수립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발언에서, 진천군의 발전은 놀라울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며, 진화하는 진천군의 산업경제는 산업단지 10개소, 농공단지 8개소를 바탕으로 1,300여개의 제조업체가 자리 잡아 도내 인구증가율, 1인당 GRDP, 고용률 1위 등 외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내적으로는 이를 뒷받침하여 주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력이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환경부분은 간과했다며, 전국 10번째로 면적이 작은 기초자치단체지만 1,300여개의 제조업체가 과밀하게 집중되어 있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은 든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진천군에 제조업체 1,300개소, 축산농가 800여개소, 폐기물처리업체 126개소가 있고, 오염배출 시설은 약 1,700여개 업소이며, 민원 발생은 연간 1,400여건으로 매년 5% 정도씩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오염물질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한 군민들의 생활환경은 많은 불편과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 우려했다.

 

김 의원은 진천군이 운영하고 있는 자순씨가 간다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확대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환경 사고는 오염 발생 이후 수습과 처리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위해를 예방하기 위한 환경 정책의 확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환경 조직 강화와 주요 정책의 환경 예산 확대가 중요하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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