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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국제온돌학회 국제학술대회, 6일-7일 개최
기사입력  2019/09/05 [11:47]   김병주 기자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경남 하동군 지리산 칠불사 열려
중국 일본 미국 관련 학자 관계자 대거 참석
▲ 2019 제18차 '국제온돌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경남 하동군의 지리산 칠불사에서 열린다.     © 김병주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김병주 기자=2019 제18차 '국제온돌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경남 하동군의 지리산 칠불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국제온돌학회 (공동회장 천득염 전남대석좌교수, 김준봉 심양건축대학교 교수)와 경남 하동군이  공동 주최한다. 
 
학술대회는 "아자방 온돌복원과 건강토속건축"의 주제로 열리는데 중국, 일본과 미국에서 관련 학자들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   사진은 온돌시공 및 학생들이 체험을 하고있다.  © 국제온돌학회 제공
경남 하동에 위치한 칠불사의 아자방은 실내 모습이 한자의 亞 자와 같은 형태로 지어진 곳이라 하여 아자방이라 이름 지어졌으며, 스님들이 수도를 하는 좌선처와 경행처를 두고 있는 구조이다.
 
특히 긴 겨울의 동안거 동안 추위를 견디며 수행을 하던 스님들을 위해 한번 불을 때면 49일간이나 따뜻하고 100일간 온기를 간직했다는 놀라운 기록이 남아있는 우리나라 온돌 역사의 자부심이다.
 
6.25 전쟁을 통해 소실되었던 이 칠불사의 유산은 최근 4년여 기간 동안 아자방의 해체와 발굴작업으로 추적되었다. 

사찰 방문객을 위해 실제로 온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별채의 새로운 아자방 체험관을 신축하였고 이번 국제학술대회 기간동안 그 개관을 하게 됐다.  
 
아자방의 놀라운 비밀을 현대 기술로 밝히고 전달하려는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온돌학회와 하동군이 함께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했다. 
 
올해로 설립 18주년을 맞는 사단법인 국제온돌학회는 중국과 한국에서 온돌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으며, 매해 국내와 중국을 오가며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해 왔다.. 
 
김준봉 국제온돌학회 공동회장은 "우리 온돌을 세계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 작년에는 대한민국 무형문화유산에 온돌문화를 등재시키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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