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 건축학과 김인영 학생이 ‘제2회 광주건축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임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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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건축학과 5학년 김인영 학생이 지난 9월 2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조원 복합 6관에서 열린 ‘제2회 광주건축대전’에서 대상을 수상, 상금 7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김인영 학생은 ‘다순구미’를 주제로 실제 목포시 온금동에 위치한 조선내화 폐공장을 대상지로 선정해 폐공장 리모델링을 통한 마을 활성화 계획을 발표해 상을 받았다.
김인영 학생은 목포의 역사를 기억하고 현재의 주민들을 회복하며 미래의 문화를 발전시키고자 했다. 도시의 문제점과 가능성을 파악하고 대지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건축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인 만큼 평소 공장의 모듈을 공부하고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트러스에 외피와 층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공간을 만들어 나갔다.
이번 공모전은 ‘공유공리’를 주제로 건축 영역에서 ‘공유된 가치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해결책과 방법론, 생각들을 각자의 자리에서 고민하는 자리로 200여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부터 3차까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일반 공모전 수상작품 47점과 일반시민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한 아이디어공모전의 수상작품이 46점도 함께 전시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광주건축대전은 광주건축단체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에서 주관했으며, 9월 28일(토)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광주건축대전 공모전 전시회와 기획전시 그리고 심포지엄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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