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제천시(시장 이상천)가 올해 정부공모사업 40개에 선정되며 작년대비 3배 증가된 국·도비(620억원)를 포함, 총 사업비 1천67억원을 확보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연초부터 전 부서가 참여하는 공모사업 발굴·보고와 적정성 검토 및 전문가(정책자문단) 컨설팅, 중앙부처 방문 등 선정률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 제천시청

특히 선정된 공모사업은 시민들의 편익증진과 시 발전 전략사업 및 도심활력 증진을 위한 사업들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제천 발전의 기초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주요사업은 ▲바이오첨단복합단지조성(국·도비 209억원) ▲천연물제제 다각화 기반구축(국·도비 100억 원) ▲목재문화체험장조성(국·도비 46.8억 원) ▲생활밀착형 국민센터건립(국·도비 44억 원) ▲시민문화센터조성(국·도비 40억원) 등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3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상천 시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방재정위기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1천여 공직자와 함께 공모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