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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주차장 설치' 제천시, 고암농공단지 주차난 해결
기사입력  2019/11/19 [11:05]   최윤해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제천시(시장 이상천)는 가로수 사이 틈새주차장 22면 설치를 통해 고암농공단지의 오랜 애로사항이었던 주차난과 대형차량 소통난을 한 번에 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암농공단지는 주 진출입로가 왕복 2차로로 협소할 뿐 아니라,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들로 출고물품을 적재한 차량이 이동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에서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자 금년 3월 가로수 사이 틈새주차장이라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충북도의 기업 정주 여건 개선 공모사업비 2억원을 확보, 문제해결에 나섰다.

 

시는 주차장 22면을 설치해 주차난과 차량 통행불편을 동시에 해결하고 노후한 펜스 교체, 도로 반사경 설치 등 기업의 정주여건도 안전하고 깨끗하게 정비했다.

 

한편 제천고암농공단지는 1991년도에 조성돼 현재 입주기업협의회장인 ㈜스틸코리아(대표 최광덕)를 비롯, 총 20개 기업이 있다. 이곳에는 3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과의 격의 없는 현장소통으로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기업의 정착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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