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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내년도 한국전력공사 전선지중화 사업 공모선정
기사입력  2019/12/09 [14:39]   최윤해 기자
▲ 제천시청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제천시(시장 이상천)는 한국전력공사 2020년 전선지중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선을 땅속으로 매립해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간으로는 신당교 앞~시민탑 오거리~역전교차로(왕복 1.4㎞)가 선정됐다. 사업비는 총 44억원(시비 25억원, 한전·통신사 19억원)이 투입된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구간은 제천 관문도로와 연결된 주요 도로로, 영월·단양뿐 아니라 남제천 IC방향의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다.

 

특히 사업구간의 인접지역인 영천동 일원은 제천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중점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으로 두 사업 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역세권으로부터 제천 관문으로 이어지는 거리까지 도시 미관 및 통행여건을 개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제천의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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