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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스포츠 통한 건강한 도시 구현
2020년 체육활동 역점 추진
기사입력  2020/01/16 [20:59]   임창용 기자

▲ 청주시가 올해 활기차고 건강한 도시구현을 위해 스포츠를 통한 시민의 건강 증진과 미래형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사진은 국제댄스스포츠대회 모습.  © 임창용 기자


창의적 인재 양성의 도시 청주 구현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청주시가 2020년을 맞이해 활기차고 건강한 도시구현을 위해 스포츠를 통한 시민의 건강을 증진 시키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세계대회 · 전국규모 대회 유치

‘2020청주직지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20개국에서 1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며, 특히 세계 랭킹 1위에서 20위의 선수들이 의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당구에 관심 있는 시민과 체육 동호인 등 4000여 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또 시민들로부터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는 청주직지국제댄스스포츠가 상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9, 패럴림픽 규모에 준하는‘2019 청주세계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해 30개국 450여 명이 선수단이 참가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올해도 세계 대회와 전국대회를 유치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쌓아갈 계획이다.

 

전국 최강 직장운동경기부 육성

김우진, 임동현, 안이슬 등 최고의 스타플레이어가 포진한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2019118개 대회에 출전해 총 41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운동경기부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한 해였다.

 

시는 선수들의 활약에 발맞추어 2019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숙소를 이전해 훈련에 지친 선수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고, 올해에는 재활 치료가 가능한 의무 트레이너를 채용, 재활훈련실을 설치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더욱 힘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2020년에는 사격 국가대표 고은석,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홍승현, 여자양궁 차세대 기대주 이승희, 태권도46kg 대학부 최강자 김서휘 영입에 성공하며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대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오는 724일부터 8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해로, 오는 3월 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려운 양궁 올림픽 출전권을 걸고 청주시청 국가대표 3인방 김우진, 임동현, 배재현이 출전하며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증폭되고 있다.

  

활기찬 일상, 생활체육 활성화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이 점점 늘고 있는 흐름에 맞추어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테니스, 족구, 배드민턴, 탁구 등 종목별 대회가 시장기, 협회장기, 전국 단위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10월에는 청주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체육행사인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4가지 코스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 전국의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가족·친구·동호인이 함께 할 수 있는 건강 코스에도 참여 인원이 매년 늘고 있어 중부권 최대의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는 청주시의 자랑인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풍경과 청원생명쌀 브랜드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에어로빅, 요가, 탁구 등 시민들의 욕구와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체육 참여를 높이고 취미와 건강을 다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함께하는 장애인 체육

직지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를 비롯한 7개의 종목별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며, 장애인 축구교실 등의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활동의 참여 기회를 높일 예정이다.

 

과학적 운동 처방 체력인증센터 운영

청주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청주체력인증센터는 전문 인력 4명이 시민들의 체력 수준을 객관적, 과학적으로 평가해 운동 처방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체력측정 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체력인증센터는 지난해 국민체육 진흥공단에서 진행한 성과평가에서 전국 49개 센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사진은 대학입시박람회 모습.  © 임창용 기자


특성화교육지원, 창의인재양성

교육 부문에 있어서는 먼저, 초중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교 환경개선 및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23개교에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3개교에 대해는 다목적교실 신축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자율형 공립고, 해외영어 체험 등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중학생들에게는 교과 외에 꿈과 적성을 찾는 진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5월에는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해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청주시에서도 물리적 학교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지역인재를 길러내는 프로그램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함께 키우고 함께 꿈꾸는 청주행복교육지구운영

시는 교육청과 지역사회, 학교가 함께 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3년 차를 맞이해 청주의 특색을 살린모델화’, 질적인 제고를 위한 내실화를 목표로, ··학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마을활동가 역량 강화, 지역의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과 교육 의제를 발굴하는 한편, 우리 고장 역사체험과 직지이해교육 등 지역연계 교육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초등학생들을 마을에서 보살피고, 청소년활동 프로그램과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직접 추진해 보도록 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손잡고 공동교육의 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인성교육과 상담·치유로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과 건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이 증대되고 있어 시는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상담과 치유, 교육, 예방 프로그램까지 전 과정을 전문상담센터에 위탁하는 한편, 여름방학을 이용해 초·중학생이 참여하는 캠프형 창의 인성 강좌를 열고, 중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힐링뮤지컬 관람의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공감과 소통의 교우관계를 맺고 원만한 학교생활을 영위함으로써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육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 시키고, 엘리트 체육 육성과 전국대회세계 대회를 유치해 청주가 스포츠 최강 도시의 인지도를 넓혀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고 지역인재 양성과 행복교육지구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학교 환경개선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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