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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코로나19 종식 대비.. 자매도시 교류 활성화 나선다.
기사입력  2020/04/14 [11:14]   최윤해 기자

 ▲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대비하고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자매도시들 간 교류 활성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해 대구광역시 남구와 자매결연 체결식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대비하고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자매도시들 간 교류 활성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해 도시 간 교류 및 방문 유치 노력으로 관광 홍보와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공격적으로 개최, 공식적으로 69개 기관·단체에서 5천261명이 단양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 해 대한민국 관광1번지를 노리는 단양군의 관광지 방문객 수 1000만 조기 돌파라는 큰 성과와 함께 1067만3401명의 역대 최대 관광지 방문객 신기록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군은 파악했다.

 

특히 군에서 파악한 2019년 농산물 직거래 행사 총 판매액은 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도 수도권·대도시 지역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읍·면별 교류 활성화와 농산물 직거래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은 지난 해 단양읍과 동해시 묵호동을 포함해 읍·면-동간 9건의 교류가 있었으며 단양군 주민자치협의회와 동해시 주민자치협의회 간 민간단체 교류도 6건에 달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올해 단양군은 육군 37사단과의 우호교류협약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실무협의에 들어갔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협약 체결을 당분간 연기한 상태다.

 

올해부터는 자매도시 주민들을 위한 관광지 이용요금 감면, 인센티브 지원 등 맞춤형 시책도 추진된다.

 

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아쿠아리움, 소백산자연휴양림 등 인기 체험·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단양군민과 같은 20∼50%의 할인율(일부기간 제외)을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지난 해 12월 개정했다.

 

주요 관광지 요금을 감면받게 되는 9곳의 자매결연 도시 주민들은 총 29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매도시의 기관·단체에서 30명 이상 방문 시 ‘유료 관광지 할인’, ‘버스 임차료 또는 식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인센티브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군의 자치단체 간 자매결연은 지난 99년 서울시 송파구, 부산시 부산진구를 시작으로 2000년대 충남 보령시, 경기도 이천시, 경기도 구리시, 서울시 은평구, 인천시 계양구와 2018년 서울시 구로구 2019년 대구시 남구 등과 체결했으며 축제 축하사절단, 직거래 장터 운영, 친선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해 돈독한 관계 유지에 힘쓰고 있다.

 

군은 최근 코로나19로 대구지역의 큰 피해 상황을 보며 지난 2월 자매도시인 대구 남구청을 방문해 응원메시지와 생필품(830만원 상당)을 전달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에서 시행 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기에 접어들 경우를 대비한 고강도 경제살리기 정책과 함께 자매결연 도시 확대 및 교류 활성화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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