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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오영탁 의원, 농촌인구 소멸 종합대책 절실
기사입력  2020/06/25 [08:25]   임창용 기자

▲ 충북도의회 오영탁 의원이 '농촌지역 활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자'를 주제로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청북도의회 오영탁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농촌지역 활력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이날 농촌은 점점 더 피폐해져가고 있고 젊은 청년들은 학업과 취업을 위해 도시로 옮겨가고 있다.”, “이제 농촌에는 어르신들과 외국의 계절근로자들만이 농업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농가 인구는 1980년대 1082만 여명에서 2019224만 여명으로 급감했으며, 충북은 2019년 기준으로 소멸위험지수는 0.68로 전국 평균 소멸위험지수 0.84보다 낮은 수치로 나타나 청주시, 충주시, 진천군을 제외한 8개 시군은 소멸위험진입단계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결국, 소멸하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교통·의료·교육·복지 등 사회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시대에 맞는 미래정책 방향 제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작지만 강한 강소형 자립 농촌을 만들고 지역개발과 6차 산업간 연계를 추진하는 등 획기적인 농촌 정책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오 의원은 일본의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10년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지역인구 급감에 대처하기 위한 특정지역 만들기 사업추진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경상남도는 지난 4월 함양군, LH,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하초 학생모심위원회와 쇠퇴하는 농촌문제를 해결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고자 농촌유토피아 사업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오 의원은 농촌지역을 살리기 위해 충북도와 도교육청, 공기업, 유관기관 등이 협력하여 교육, 주거, 문화, 일자리 확충 등을 종합적이고 규모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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