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청북도 청주시에 거주하는 50대가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 후 확진 된 것으로 알려져 충북 89번 청주 3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50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화문 집회 참석 후 18일 충북대 병원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실시한 결과 18일 8시 10분경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를 18일 충북대 병원에 입원 조치했으며 확진자 동선에 따른 방역 및 접촉자 역학 조사에 나섰다.
이 확진자는 15일 집회 참석 후 16일 자택, 17일 오후 4시 과일 노점상과 접촉했으며 18일 오전 9시 40분 충북대병원 진료소를 방문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가 코로나19에 확진 된 것은 도내 처음으로 이 확진자 외에도 충북도에서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상당수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향후 방역당국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비대면 온라인 회견에서 광화문 참석자들에게 검체 조사를 받아 줄 것을 호소했으며 청주에서 진행 할 ‘미스터 트롯’ 행사를 철회 해 줄 것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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