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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초등교사 대상 놀이연수 진행
기사입력  2017/04/20 [21:46]   임창용 기자

 

▲ 단양교육지원청은 20일 관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놀이연수를 개최했다.     ©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단양교육지원청은 20일 단양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놀이연수를 개최했다.

 

아이들이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등으로 시간을 보내며 또래와 어울려 노는 경험이 부족한 현실이다. 학생 놀이문화가 활성화되면 함께 어울려 놀며 느끼는 행복감을 통해 학교가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고 교우관계와 학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로 교육현장에서는 교육놀이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

 

이에 우리 전통놀이에 대한 교사의 관심을 높이고 교육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단양 관내 초등 신규 및 저경력 교사와 교육놀이에 관심 있는 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교실 및 운동장에서 교사와 아이들이 신나게 어울려 놀 수 있는 달팽이집, 비석치기, 동네제기, 팽이치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놀이 10여 가지를 배우고 직접 놀이의 재미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둘이 하는 놀이, 여럿이 하는 놀이, 전체가 하는 놀이 등을 즐기며 교사가 먼저 신나게 놀아봐야 아이들과도 놀이를 진행할 수 있는 힘이 생김을 몸소 체험하며 열정적인 참여 태도와 큰 호응을 보였다.

 

단양교육지원청 김대수 교육장은 사라진 놀이문화 확산을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의미 있는 연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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