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제35회 단양소백산철쭉제의 전야제 행사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지난 25일 저녁 8시부터 2시간동안 남한강변에 마련된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실버가요제는 단양군이 노년층을 겨냥한 신선한 발상과 계획성, 차별화된 전략과 운영능력으로 개최 2년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실버가요제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확고하게 뿌리를 내렸다는 평가다.
또한 도전자들의 반경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폭넓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규모와 참가자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신장됐다.
관객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날 가요제는 개막식이 가까워지자 발 디딜 틈이 없이 인파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가요제의 흥과 분위기는 김연자, 민지, 유지나, 박일남, 신일국 등의 초대가수가 틈틈이 무대에 오르며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최종 본선에 진출한 12명은 열띤 경합을 벌여 영예의 대상은 ‘존재의 이유’를 부른 참가번호 11번 김영자 75세. 울산, △금상 참가번호 12번 박창두 69세. 단양, △은상 참가번호 3번 신원섭 67세. 울진, △동상 참가번호 10번 남순진 68세. 청주, △장려상 참가번호 8번 이재만 70세. 서울, △인기상 참가번호 7번 윤명희 66세. 제주, △특별상 참가번호 6번 정덕수 69세. 부산 등이 각각 수상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비수기에도 많은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광이 활성화되어 1000만 관광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관광정책영향지수분야 전국 1위, 5년 연속 힐링관광부문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늦봄 끝자락에 개최되는 소백산철쭉제는 이맘때면 소백산 정상에 철쭉이 만개하고, 5월 장미의 계절에 맞춰 단양강변에 조성된 장미터널은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힐링과 휴식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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