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은 대법원까지 상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임창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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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더불어민주당 장인수 전 부대부인은 지난 7월 10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권석창 의원(자유한국당 제천·단양)의 사퇴를 촉구했다.
장인수 전 부대부인 1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은 권석창 국회의원의 항소심 공판 기일이 잡힌 가운데, 권 의원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항소심 재판부에 권 의원 구속촉구 서명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장 전 부대변인은 “권석창 국회의원은 더 이상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지역 주민에게 사죄없이 위헌법률심판제청 등 시간끌기를 통해 임기를 연장하려는 꼼수는 더 이상 안 통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조속히 국회의원 직을 사퇴해 제천의 정치적 공백을 막는 것이 마지막 도리”라며 권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권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즉각 항소할 것이며, 대법원까지 가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장 전 부대변인은 구 동명초부지 제천 예술의 전당 설립 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천시가 주도하는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은 전임 최명현 시장의 컨벤션 센터 건립 계획안을 표지갈이 한 것에 불과한 동일한 안”이라며 “매몰비용 30억원을 날리며 3년간 방치해 놓고 이제 와서 제천시민 혈세 240억원을 쏟아 붇는 건 전형적 무책임 행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제천시가 이를 강행한다면 법원에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막아 낼 것”이라며 “제천의병교육기념관 건립 특별법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협조를 받아 발의하여 국비전액보조를 받는 제천의병기념관을 구 동명초 부지에 건립해 제천 의병의 혼을 기리고 의병정신을 교육하는 성지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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