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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촌마을 정주여건 개선...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7/10/23 [10:11]   임창용 기자

 

▲ 단양군은 2019년까지 266억원을 투자해 농촌마을 정주여건 기반을 대폭 확충한다. 사진은 대가천 아름다운 생태하천 조감도.     ©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단양군은 2019년까지 266억원을 투자해 농촌마을 정주여건 기반을 대폭 확충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매포읍과 단성면, 대강면, 어상천면 등 4개 읍·면에서 농촌 중심지 활성화와 소재지 종합정비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매포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중심가로 정비’, ‘청소년문화의집과 도서관 증개축’, ‘생태하천과 하상 정비’, ‘어울림마당 조성에 총 80억원이 투자된다.

 

이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을 마친 상태로 농림축산식품부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19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한다.

 

단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올해부터 총 60억원을 투입해 면 소재지 일원에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그 옛날 단양길 정비와 어울림 공간 조성, 두악산 등산로정비, 역사문화쉼터 조성, 벽화거리 환경정비 등이 주요 사업이다.

 

사업은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승인받은 후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4월 착공한다.

 

군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단성면의 문화·경제 거점기능이 크게 나아져 옛 단양의 명성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성면은 1985년 충주댐 준공 이후 면 소재지가 수몰된 아픈 역사를 가진 곳으로 지역개발이 정체된 지역이다.

 

어상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11월 착공한 뒤 순조롭게 진행되며 전체 35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5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 준공 목표로 어울림센터와 공용아름자리(화장실) 신축, 공원정비, 연결도로 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대강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은 지난 2014년 착공한 뒤 4년간 70억원을 투입해 소재지 진입로와 체육공원 정비, 도로 확·포장, 대강 복지회관장림리 다목적회관을 리모델링했다.

 

대강면의 독특한 색채를 표현하는 가로수를 심고 관문을 정비하는 경관사업도 펼쳤다.

 

대강면은 사계절 등산객이 찾는 소백산과 중앙고속도로 단양IC가 있는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읍·면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을 확충해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정주서비스 기능을 늘려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마을이 대부분인 단양군에 있어서 이들 사업은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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