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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 1년뒤 만나는 느린우체통 설치
엽서는 1년 뒤 추억과 함께 배달
기사입력  2018/01/15 [08:59]   임창용 기자
▲ 괴산군 시설사업소는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 1년 뒤에 받아 볼 수 있는 느린우체통을 설치했다.     ©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북 괴산군 시설사업소(소장직무대리 김전수)는 지역주민의 문화공간 조성 및 손편지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괴산우체국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성불산산림휴양단지(이하 휴양단지)에 느린우체통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휴양단지 내 산림휴양관에 설치된 느린우체통 옆에는 휴양단지 내 동화의숲, 숲속의집, 한옥체험관,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총 4개의 테마로 제작된 엽서도 마련돼 있다.

 

휴양단지를 찾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엽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비치된 엽서에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어 느린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매달 말일에 수거되는 엽서는 괴산우체국에서 보관 후 1년 뒤 기재된 주소지로 추억과 함께 배달된다.

 

군 관계자는 빠른 것을 중시하는 현대생활에서 힐링과 치유를 제공하고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느림의 미학을 드리고자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방문객들을 위한 느린우체통을 설치·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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