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공・사문서 위조 의뢰한 회사원 등 12명 검거
기사입력  2018/05/07 [15:14]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지방경찰청(청장 남택화)은 인터넷에 각종 문서를 위조해 준다는 광고를 보고 취업,대출 등에 제출할 대학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 위조를 의뢰한 피의자 A(36, , 회사원)12명을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피의자들은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인터넷에 문서를 위조해 준다는 블로그 광고를 보고 중국에서 활동하는 문서위조 조직 피의자 B(37, )SNS 대화를 통해 각종 공사문서위조를 의뢰하고 1건당 30-50만원을 송금한 뒤 위조문서를 메일로 받아 출력 하여 취업, 대출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의자 A씨는 지난해 2월경 취업준비중 ㈜ ○○정보통신 경력직 사원 채용광고를 보고 자신의 짧은 경력과 대학졸업 성적이 낮아 서류전형 통과가 어렵다고 생각되어 인터넷을 통해 문서위조 조직 B씨에게 성적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등 4건을 의뢰 160만원을 송금하고 위조문서를 메일로 받아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피의자 C씨는 처와 교재시 최종학력(고졸)을 속였으나 지난해 3월경 종교 혼인식을 하며 최종학력 증명서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대학 경영학과 졸업증명서 위조를 의뢰 50만원을 송금하고 위조문서를 메일로 받아 사용하했다.

 

피의자 D씨는 캐피탈에서 대출을 받아 외제차를 구입하려고 하였으나 병역미필의 경우 대출이 불가능하자 병역사항이 기재된 주민등록초본 위조를 의뢰하며 50만원을 송금한뒤 위조문서를 메일로 받아 대출업체에 제출 4700백만원을 대출받아 차량을 구입했다.

 

경찰 수사결과 위조문서를 유형별로 보면 취업 4, 대출 2, 속임수 6건으로 나타났으며, 위조를 의뢰한 내국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메일과 계좌 거래내역 등을 분석 의뢰자에 대한 수사를 확대 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이번에 위조된 문서는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교해 일반인들은 이를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한 만큼 문서발급기관에 확인하는 등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충북 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영상]민주당 청주지역 국회의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