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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즐거움이 가득 ‘제31회 지용제’ 팡파르
기사입력  2018/05/11 [06:47]   임창용 기자

 

▲ 제31회 지용제가 ‘詩끌벅적한 문학축제’를 주제로 지난 10일 개막과 함께 13일까지 충북 옥천군 정지용생가 일원에서 열린다.     ©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문학의 세계화를 꿈꾸는 제31회 지용제가 끌벅적한 문학축제를 주제로 지난 10일 개막과 함께 나흘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문학이 흐르고 신명나는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옥천 정지용생가, 지용문학공원, 상계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용제는 충청북도 최우수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선정됐으며, 시문학의 매력을 보여줄 다양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축제발전 전략을 새롭게 다지는 등 축제 준비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특히, 해외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옥천뮤직페스티벌과 국제 문학 포럼 등의 신규 프로그램들도 기획하며 다채롭고 이색적인 콘텐츠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축제 첫 날인 10일 오후 1230분 학생그림 그리기대회를 시작으로 전국향수사진공모전, 공예품전시회, 시화전, 야생화 전시회 등 각종 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11일은 오전 11시부터 지용신인문학상시상식과 전국 짝짜꿍 동요제가 열리며, 오후 630분에는 군민한마음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바다의 향수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830분에는 상계체육공원 상설무대 뒤편에서 시 등()점등식과 불꽃놀이를 진행하며 감동의 축제 무대가 펼쳐진다.

 

12일은 오전 930분 정지용 고향집 가는 길을 시작으로, 정지용국제문학포럼, 청소년 문학캠프 등이 열리며 오후 4시에는 제30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본 행사가 열린다.

 

오후 6시에는 우리시인과의 만남 & 시노래 공연으로 신달자, 이상국, 이근배 등 유명 문인들과 초대가수 이은미의 잔잔하고도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만나볼 수 있다.

 

13일에는 오전 930분 전국정지용백일장을 시작으로 문학심포지엄, 정지용전국시낭송대회 등이 이어지고, 오후 530분 청소년 문학상 및 백일장 시상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축제장의 운송 수단인 ‘트랙터 향수마차’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임창용 기자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외 인디밴드 초청 1회 옥천뮤직페스티벌11~13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며, 상금 5백만원이 걸려있는 2회 옥천 지용 창작가요제13일 결선무대를 갖고 정지용 시인의 문학성을 폭넓게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로 펼쳐진다.

 

이 밖에도 고향테마파크 여기는 향수민속촌’, 카페프란스, 트랙터 향수마차운행, 추억의 거리 퍼포먼스, 향수자전거 투어 등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거리와 가훈써주기, 지용장승깍기, 고무신에 그림그리기 등의 각종 상설 체험프로그램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환경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향수와 역사적인 인물의 산실인 옥천을 방문하여 지용제를 기억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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