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가 17일 청주시 사창동 보훈회관을 찾아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임창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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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17일 시・군별 시니어클럽 설립 지원과 시장형 사업 초기 투자비를 지원하는 등 시니어클럽 활성화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정책 제안을 위해 선거사무소를 찾은 이란희 청주서원시니어클럽 관장 등과 만나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창출해 드리는 시니어클럽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확대돼야 함에도, 충북은 다른 시도와 비교할 때 도의 관심과 지원이 매우 부족하고 열악하다”며 이 같이 공약했다.
현재 도내 11개 시니어클럽 중 6개소가 청주시에 집중돼 있고, 노인 인구가 많은 군 단위 지역은 아예 설립조차 되지 않았다.
박 후보는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군마다 최소 1개의 시니어클럽이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전국에서 시니어클럽에 대한 광역자치단체 보조금 지원이 없는 시‧도는 충북과 강원, 경남뿐이고, 광주, 대전, 경북, 제주 등은 매칭비 전액을 시‧도비로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시니어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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