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지방경찰청(치안감 남택화)은 29일 충북지방청 브리핑실에 임시 스튜디오를 차려 놓고 은혜의집 원생을 청사로 초대하여 행복사진 무료 촬영 이벤트를 진행 했다고 밝혔다.
2014년 4월부터 충북청 봉사단체 「따사모」가 매월 1회 방문하여 봉사 하는 장애인 재활 사설복지시설(청주 주중동 소재)로 설・추석 명절에는 지휘부가 경발위와 함께 정기적으로 위문금과 쌀을 전달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아『사회적 약자 보호 강화』의 일환으로 은혜의집 소속 원생 25명을 초대해 따사모 회원들과 함께 교통 관제센터 등 청사 견학을 한 후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첫 견학 코스로 교통관제센터에서 이뤄진 교통사고예방 교육은 실제 사고 영상을 보여주는 등 원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설명과 교육으로 많은 공감을 받았다.
특히 외부강사 한완희 무도사범과 함께한 호신술 및 체포술, 송판 격파는 실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많은 참여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최인규 교통계장의 색소폰 공연은 모두가 자리에서 나와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함께되는 하나의 축제 현장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은혜의집 소속 원생은 “경찰청 견학은 처음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멀게만 느껴 졌던 경찰관들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라며 “특히 촬영한 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정말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라고 행복한 소감을 밝혔다.
남택화 청장은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이 즐겁고 행복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 하는 것도 경찰의 역할이다. 그리고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공감대를 향상시키고 이는 바로 치안만족도 향상과 충북 도민의 행복과 웃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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