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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업인 위한 '인력지원센터' 운영..'호평'
기사입력  2018/06/19 [09:58]   최윤해기자
▲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한 인력지원센터가 호평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가곡면 농촌일손돕기     © 단양군청 제공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한 인력지원센터가 호평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농업인들은 대부분이 고령이고 전체 농경지 5741㏊ 중 1인 평균 경지면적이 1㏊나 될만큼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군에서는 인력지원센터를 단양 적성면 적성로 201 자리에 지난 2015년 개소하고 농업인 돕기에 나섰다.

 

센터의 구인‧구직 실적은 2015년 63명, 2016년 700명, 2017년 1583명 등 해마다 큰 폭으로 늘었고 참여 농가는 2015년 40농가, 2016년 233농가, 2017년 416농가로 3년간 10배 증가했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 여성이민자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계절근로자도 큰 인기다.

 

외국인계절근로자는 2016년 9명(4농가), 2017년 51명(39농가), 2018년 상반기 31명(19농가)이였고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을 줬다.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은 근로계약(월 170만원)을 통해 근무와 휴게시간도 보장받는다.

 

이들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와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통역과 건강관리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고 있다.

  

또 75세 이상과 홀로 사는 여성, 장애인 농업인 등 일손 사각지대를 찾아 경운, 두둑, 비닐피복, 수확 등을 돕는 농기계 인력지원단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원단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063곳의 농가를 찾아 1583건에 323㏊의 지원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도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는 6월말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 삶의 질 제고와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시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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