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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충북도 시군종합평가 도내 1위
직원들 의식전환・업무방식 변화가 가져온 성과
기사입력  2018/06/22 [12:53]   김봉수 기자
▲ 진천군이 충북도 주관 도내 11개 기초자치단체 시군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 김봉수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진천군이 2018(‘17년 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청북도가 주관해 도내 11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시군종합평가는 일반행정, 일자리, 사회복지, 지역개발 등 11개 행정 각 분야에 대한 비교평가로 시군의 종합적 행정 역량을 측정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분야별로 가다 등 3개 등급으로 달성 실적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진천군은 6개 분야에 대해 등급, 5개 분야에 대해 등급의 평가를 얻으며 최우수기관 자리에 올랐으며,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등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중점 국정과제를 반영해 새로이 신설된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11개 시군 중 진천군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부분이 눈길을 끄는데, 이는 2년간 4조원이 넘는 기업 투자유치 실적에 따른 대규모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실시된 평가에서 매년 우수기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해 오는 등 시군종합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왔으나, 2014년과 2016년 실적 평가에서는 각 4위에 그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었다.

 

그러나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번 평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시기별분야별 대응전략 회의를 예년보다 대폭 늘려 추진해왔으며, 맞춤형 민간컨설팅, 지표담당자 간 교차점검, 추진실적 순회 모니터링 등 예년과 다른 방식의 평가대응을 추진해왔다.

 

특히 정량지표 151개와 정성지표 36개 담당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대응전략 워크숍과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며, 평가에 대한 단순 기술적인 대응방식 보다는 시군종합평가가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는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오는 등 직원들의 의식전환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맞물려 이와 같은 좋은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군 관계자는 분석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시군종합평가가 자치단체의 모든 운영 성과를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번 평가를 통해 진천군 공직자들의 하고자하는 의지와 적극성 등 의식의 변화를 높게 평가할 수 있다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속적인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해 연이은 각종 군정 성과들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평가에 대한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396백만원을 받게되며, 부서 공모를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재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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