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북농협이 산지 현장 중심의 모바일 생방송 판매를 통해 지역 우수 농산물의 판로를 크게 넓히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충북농협은 7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괴산 불정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불정농협의 대표 브랜드인 '정감복숭아' 3kg 상품 1,000박스를 전량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생방송은 자체 온라인 유통 채널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동시 송출됐다.
이날 방송은 시중 정상가보다 35%가량 저렴한 특가 혜택이 더해지면서 시작과 동시에 주문이 폭주했다. 당초 준비했던 600박스 물량이 방송 시작 불과 10분 만에 빠르게 소진됐으며, 현장에서 급히 400박스를 추가 편성했으나 이 역시 방송 종료 직전 모두 매진됐다. 이는 불정 지역 복숭아의 뛰어난 맛과 높은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를 입증한 결과다.
특히 생방송 현장에는 불정농협 관계자와 복숭아 생산 농가 대표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직접 나선 장용상 조합장과 이용희 공선회장은 까다로운 품질 관리 과정과 철저한 공동선별 방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장용상 조합장은 방송 중 인터뷰를 통해 "괴산 불정면과 감물면 농업인들이 일 년 내내 정성을 다해 키운 정감복숭아는 철저한 공동선별과 출하 시스템을 거쳐 전국 최고 수준의 당도와 신선도를 자랑한다"며 "소비자들에게 매년 변함없는 최상의 맛을 전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감복숭아 생산 농가를 대표해 출연한 이용희 공선회장 역시 현장 인터뷰에서 "농민들이 땀 흘려 가꾼 복숭아가 방송 시작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매우 뿌듯하다"며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이고 산지의 신선함을 고객의 안방까지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라이브커머스가 농가 소득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농협은 이번 방송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리는 한편, 디지털 유통 채널과의 협업을 한층 강화해 산지 농가의 판로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이번 성과와 관련해 "농업인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진행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괴산 불정농협 정감복숭아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각화된 온라인 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충북 지역 우수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농업인 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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