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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글로컬라이제이션 실현 위한 하계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2018/07/19 [18:10]   임창용 기자

 

▲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은 인문대학 글로벌 소속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하계 글로벌 리서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은 인문대학 글로벌 소속 학과(러시아언어문화, 독일언어문화, 프랑스언어문화, 중어중문)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하계 글로벌 리서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러시아언어문화학과 이다인, 이채연(2학년) 학생은 민속 축제 - 부랴트 공화국의 수르하르반과 몽골의 나담’’ 수행 프로젝트를 주제로 지난 626일부터 715일까지 부랴트 공화국, 몽골 일대 등을 견학했다.

 

이들은 알타이계 민족인 부랴트 민족과 그들의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들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 수르하르반에서 다양한 형태로 몽골의 나담과의 유사성을 보이는 등 여전히 몽골의 문화나 관습을 향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바탕을 두고 19일 간의 다채로운 리서치 활동을 했다.

 

그 결과 수르하르반과 나담이 역사적, 문화적으로 어떠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고, 각 지역 축제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부분은 무엇이며 전통의 명맥을 현대까지 이어갈 수 있는 민족의 방식은 무엇인지, 민속축제는 그 과정에서 어떠한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해 탐구했다.

 

배득렬 코어사업단장은 이 두 학생의 답사 루트는 러시아학을 전공하는 국내 연구자들도 쉽사리 다녀오기 힘든 어려운 곳으로, 두 학생의 연구자료는 국내 러시아학 연구자들에게도 귀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선발된 이번 수행 팀들이 실질적인 다양한 현지 경험을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갖춘 지역전문가들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또한 성과확산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연합이 되어 좋은 성과물들을 내놓을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계 방학기간 중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개학과 총 9개 팀, 18(21)이 참여하여, 러시아, 독일, 프랑스, 중국 등의 현지 조사, 연구를 실시한다.

 

2016년 동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소속 학과 학생들에게 해외 현지방문을 통한 글로벌 지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해당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의 지역학과 관련된 주제를 직접 설계하고, 해당 국가의 현지 방문을 통해 이를 조사, 연구 수행함으로써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특화된 지역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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