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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통합 청주시장 한범덕, 대규모 인사 예고
이 달 말까지 3급~5급 고위직 인사…내달 10일 전후 6급~9급 인사
기사입력  2018/08/17 [18:00]   남윤모 기자
▲ 민선7기 한범덕 청주시장이 취임 후 대규모 조직개편이 예고된 가운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남윤모 기자


한 시장
17일까지 43개 읍동 순방 마쳐순방 행사 간소화 시민 호응 높아

 

충북 브레이크뉴스남윤모 기자=민선7기를 출범한 한범덕 청주시장이 취임 후 조직개편과 함께 17일 강서2동과 옥산면을 끝으로 청주시 43개 읍동 순방을 무난하게 마쳤다.

 

민선5기를 겪은 시민들의 한 시장의 취임 초기 우려와 달리 민선7기 시작은 절제된 행정으로 시정을 이끌고 있어 이에 대한 평가는 두 가지로 상반되고 있다.

 

청주 시민들은 한 시장이 현재까지 시정운영에 열정을 쏟는 모습이 과거와 달라졌다는 평가와 4년 임기에 두 달이 지나 평가를 유보하는 방향으로 나뉘어 있으며 한 시장 역시 술을 절제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설이 지역에 회자되고 있다.

 

한 시장의 인사에 대한 평가는 지난 7월 실시한 일부 5급 사무관 승진 인사와 시설관리공단 인사가 있었으며 오는 9월 초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시는 조직개편에 대한 안건이 16일 청주시의회를 통과해 오는 24일까지 충북도와 조례 입법 예고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인사를 27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담당관실은 오는 27일부터 인사위원회 일정을 잡아 31, 42, 522명에 대한 인사는 늦어도 31일 안으로 마무리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급 승진 예정 대상자는 신동호 서원구청장, 남성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철희 행정지원국장 등 3명이 물망에 올라 있으며 2019년 공로 연수 예정인 신동호 국장의 승진을 공직사회는 점치고 있다.

 

반재홍 전 실장이 1년의 임기약속을 지키고 지난 6월 스스로 물러나 선례를 만들어 내년 공로연수 예정인 신동호 국장의 승진설이 힘을 받고 있다.

 

1년 뒤 신 국장의 뒤를 이어 남성현 국장의 승진, 이철희 국장의 승진이 연차적으로 이뤄 질 것이라는 공직자들의 예측과 분석이 대부분이다.

 

4급 서기관 승진에는 정책과장인 박철완 과장과 일자리 경제과 이열우 과장, 청원출신인 안전정책과 정동열 과장, 농업정책과 유오재 과장, 회계과 최명숙 과장 등이 순차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신동오 서원구청장과 남기상 청원구청장의 청사진입이 확실시 되고 있어 구청장으로 발령날 4급 국장들에 대해서도 하마평이 분분하다.

 

4급 서기관과 5급 사무관 구성원수를 증원시키는데 일조를 한 인사담당관실의 노력이 돋보이고 있으며, 신설된 푸른도시사업단 4급서기관직을 놓고 행정직과 녹지직, 임업직들의 소리 없는 경쟁이 시작됐다.

 

현재 청주시는 국장직은 행정직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술직렬의 2자리(토목, 건축직)를 행정직이 복수직으로 겸직을 하고 있어 기술직들은 푸른도시사업단 마저 행정직이 차지하는 것에 대한 비판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4급 승진을 놓고 청주출신과 청원출신 행정직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으며 또, 푸른도시사업단에 신설되는 공원 관리과 5급 사무직 마저 행정직이 차지할 경우 임업직과 녹지 직렬의 공직자들의 사기가 크게 저하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15국의 청주시 직제에서 16국으로 증가시켜 4급 구성원수를 신규로 마련한 인사담당관실의 피나는 노력으로 푸른도시사업단 4급서기관 1명과 5급 사무관 5자리를 비롯 내년 1월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청주와 청원군 출신 5급 사무관들의 공로연수 인원까지 포함, 22명의 5급 사무관 승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5급 사무관 승진내정자들은 오는 10월에 시행될 6주간의 직무연수를 받아 내년 1월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대우 꼬리를 뗄 것으로 예상된다.

 

하위직인 6~8급에 대한 승진내정과 보직임명은 조직개편에 따른 내부규칙 재정과 팀제 이동, 업무분장 등 산적한 현안으로 인사시기를 단축해도 910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총 인사 규모는 약 1000여명을 전후해 인사 발령이 날 것으로 예상되며 통합청주시 탄생이후 최대 규모의 인사발령이 이뤄 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 공직사회는 내년 본예산 구성과 오는 11월 있을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오는 12월 본예산 확정 등 조직개편안이 늦어져 숨가뿐 하반기 일정이 예상되고 있다.

 

 

조직개편으로 가장고민이 많은 부서는 곧 폐지되는 인사담당관실로 현재도 3급부터 8급까지 승진인사 분류를 하고 있으며 조직개편에 따른 팀제 조정 등 집행부 규칙과 과 배정 문제를 놓고 24시간 풀 근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청 내 사무실 배정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공공시설과는 신설된 부서와 과 및 팀별 배치에 청사가 비좁은 관계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오는 12월 직무교육에 들어갈 1~2명의 1962년생 이후 4급 서기관들에 대한 예측도 분분하며 내년 1월에 교육에서 복귀하는 박철규(청원) 국장과 한상태(청주) 국장의 자리배정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징계처리중인 이중훈 국장과 이에 관련된 사무관 1명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이 지연되고 있어 오는 12월까지 시일이 흐를 것으로 예상돼 승진 및 보직 인사에 대한 지연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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