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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대표 관광지 2곳, 한국관광 100선 동시 선정
기사입력  2019/01/07 [12:27]   최윤해 기자
▲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의 대표 관광지 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가 한국관광 100선에 동시 선정됐다.     © 단양군청 제공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의 대표 관광지 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가 한국관광 100선에 동시 선정됐다.

 

7일 군에 따르면 단양팔경은 4회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7년 개장 후 처음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전국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은 관광지 인지도·만족도, 방문 의향을 비롯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빅데이터 분석, 관광객 증가율, 전문가 현장평가 등을 통해 진행된다.

 

단양팔경은 빼어나게 아름다운 8곳(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의 명승지를 의미하며 이중 5곳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도담삼봉(명승 44호)은 절경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단양팔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며 단양군수를 지낸 이황을 비롯해 황준량, 김정희, 김홍도 등이 많은 시와 그림을 남겼다.

 

석문(명승 45호)은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든 자연유산으로 특히 석문을 통해 바라보는 단양강과 건너편 농가의 전경이 마치 사진 프레임을 보는 듯 아름답다.

 

구담봉(명승 46호)은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펼쳐지는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절벽이 제비봉과 금수산, 멀리는 월악산에 둘러싸여 예부터 이황, 이이, 김만중 등 수많은 학자와 시인묵객이 절경을 극찬했다.

 

옥순봉(명승 48호)은 희고 푸른빛을 띤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이 보이며 사인암(명승 47호)은 푸르고 영롱한 옥빛 여울이 수백 척의 기암절벽을 안고 휘도는 수려한 절경을 간직하고 있다.

 

아울러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을 갖췄다.

 

해발 320m에 지어진 만학천봉 전망대는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모양의 30m 높이로 보행로를 따라 걷다보면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정상에서 삼족오 모양으로 돌출된 하늘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짚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2코스(300m)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으로 홍보마케팅과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강화해 대한민국 최고의 체류형 휴양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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