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은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소 운영사업의 희망 마을을 신청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 단양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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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은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소 운영사업의 희망 마을을 신청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소는 2014년부터 가사와 영농작업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자 운영돼 왔다.
올해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마을별 공동급식 대표자(이장 또는 부녀회장)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하면 된다.
선정 요건은 마을회관에 취사시설 등 마을공동급식 시설이 구비돼 있고 참여인원이 10명 이상으로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이다.
마을공동급식소로 지정이 되면 농번기철인 4월부터 11월까지 기간 중 60일에 걸쳐 조리원 인건비와 식재료비를 마을별로 240만원이 지원된다.
여러 마을로 이뤄진 사업을 하거나 주변마을과 연접하고 공동급식에 참여하는 인원이 부족할 경우에는 한 곳의 급식장소에서 2∼3개 마을 지원도 가능하다.
군은 농촌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는데 마을공동급식사업이 큰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판단하고 정을 나누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대표적인 농촌 복지사업으로 정착시켜 여성농업인의 영농참여 및 역할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증진 및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농업발전을 도모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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