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제천시(시장 이상천)가 다 함께 잘 사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시는 2019년도 소상공인 융자금 대출 이자에 대한 지원(최대 5000만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소상공인 융자금 대출 이자에 대한 지원(이차보전금)은 영세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확충 및 경영안정을 위해 융자 이자 일부를 시에서 보전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 중 소상공인시장진흥제천센터, 충북신용보증재단, 시와 업무 협약한 소상공인으로 제천시 소재 제1금융권 금융회사에서 자금을 대출받은 곳이어야 한다.
단 금융·보험업 및 사행성 향락업종 등 보증 제한대상 업종을 영위하거나 휴·폐업 중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은 제한된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을 방문해 이차보전금 지원 가능 여부를 상담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18년 한 해 동안 2000여명의 소상공인에 대해 9억2000만원의 이자를 지원하고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차보전금 지원이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천 화폐 사용 확대 및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한 지역 내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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