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 충주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충주농기센터, 병해충 방제 현장지도반 운영
지난해보다 많은 양의 병해충 발생 우려
기사입력  2019/03/19 [15:25]   김병주 기자
▲ 【브레이크뉴스 충북】김병주 기자=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문환)는 이달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과수 생육기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월동병해충 방제 현장지도반을 운영키로 했다.     © 충주시청 제공


【브레이크뉴스 충북】김병주 기자=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문환)는 이달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과수 생육기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월동병해충 방제 현장지도반을 운영키로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동계기간 충주의 평균기온은 지난해보다 2.5℃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병해충 월동이 수월해져 더 빠르고 많은 양의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총 3개팀, 10명으로 구성된 지도반을 구성해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방문지도를 진행한다.

 

현장지도반은 이 기간 월동병해충 방제방법 등 과수농가에 필요한 정보와 영농법 등을 제공하고, 농업 현장에서 농가들의 어려움과 문제점도 파악해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복숭아, 배, 자두 등 노지과수의 나무껍질 틈과 가지 사이에 월동 중인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전정작업 후 나무껍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응애, 깍지벌레류, 흑성병, 흰가루병 등의 병충해에 방제효과가 있는 석회유황합제를 눈이 트기 전 3월내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균성구멍병, 오갈병 발생이 우려되는 복숭아는 석회유황합제 방제 후 10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개화 직전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면 병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안내했다.

 

홍기섭 농업소득과장은 “병해충 관리는 생육기 방제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없으니, 선제적으로 발생밀도를 낮출 수 있는 월동 병해충 방제를 꼼꼼히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충북 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영상]민주당 청주지역 국회의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