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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개발 시행사, “청주 ‘서오창테크노밸리’ 소각장 계획 없다”
(주)한화 “계획만 있고 생각 없다"-청주시” 매립장 절대 안 된다”
기사입력  2019/04/03 [17:47]   남윤모 기자
▲ 지난달 27일 오창읍사무소에서 열린 '서 오창 테크노밸리' 산단 사업설명회 장면.     © 남윤모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남윤모 기자=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산 53번지 일원에 약 998913(302171)서 오창 테크노밸리산단이 민간자본으로 조성되면서 보상과 폐기물 처리장(소각장, 매립장)에 대해 오창주민들의 경계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서 오창 테크노밸리의 폐기물 처리장에 대한 개발주최인 한화 관계자와 주변 주민, 청주시 입장을 정리했다.

 

서 오창 테크노밸리는 지난 20185월에 산단 투자의향서가 제출됐으며 지난 1월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고시돼 지난달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 이후 27일 오창읍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서 오창 테크노밸리는 내년 상반기중 용지 보상후 공사 및 분양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022년 준공인가를 할 예정이다.

 

이 산단은 ()에이지 밸리, ()한화도시개발, ()한화건설 등이 시행사로 진행되며 주요입주 업종은 MT(메카트로닉스), BIT(바이오), NT(신소재) 등의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에 토지 조성 후 분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청주시 오창과학단지 인근에 게시된 서오창테크노밸리에 대한 주민 의견이 담긴 현수막.     © 남윤모 기자


지난달 27일 청주시 오창읍 3층 회의실에서 주민 사업설명회에서 일부 주민들은 보상금의 문제 등을 내세워 반대 의견도 개진했지만 사업설명회는 무난히 진행됐다.

 

오창읍주민들은 현재 후기리 매립장과 소각장에 대한 저지 운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 산단이 입주 절차를 밟아가고 있어 폐기물 처리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 오창 테크노밸리 산단에 포함된 용두리와 화산리, 상산리 주민들은 소각장과 매립장이 입주하는 것을 반대하는 서명지를 청주시와 ()한화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창과학단지 주민들은 서 오창 테크노밸리 산단에 대해 후기리 매립장과 소각장을 막아내기에도 현재 힘든 상황에서 한화가 폐기물 처리장을 준비할 경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입주를 막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에 대해 본지와 전언에서 한화 관계자는 산단에 소각장은 아예 계획도 없으며 유보지에 대해 주민들이 불신을 갖는데 매립장을 할 생각은 없으나 계획으로 들어 있을 뿐이다고 밝혔다.

 

청주시 관계자는 매립장과 소각장이 필요 없는 산단으로 유보지에 대해 매립장이 들어 설 것으로 오해 하고 있지만, 청주시는 매립장을 용인해줄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서 오창 테크노밸리에 해당하는 주민들은 오창과학단지에 대한 학습효과로 업체를 믿어서 주민생활환경이 나아진 것이 전혀 없어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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