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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읍 후기리 주민들, 소각장・매립장 반대 집회
청주시의 미온적 태도에 불만, 분명한 입장 요구
기사입력  2019/05/08 [17:24]   임창용 기자
▲ 청주 오창읍 후기리 주민들은 8일 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청주시의 소각시설 신.증설에 미온적인 태도에 대해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청주시 오창읍 후기리에 신설 허가를 진행중인 480톤의 대형 소각장과 500톤의 건조장에 대해 오창읍 주민 150 여명이 8일 오전 1030분부터 청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날 시위에는 신명섭, 박병순. 이종진, 박지완씨 등 4명의 위원장과 사무국장 등 임원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오창지역구 이의영 도의원, 신언식, 이영신, 박정희 시의원, 오창읍 이장단 연합회와 통장 연합회가 같이 참석했다.

 

이들은 5가지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먼저 청주시는 미온적인 태도를 버리고 소각시설 신.증설 불허를 선언하여 청주시민을 미세먼지와 발암물질에서 해방시킬 것을 주장했다.

 

청주시와 충청북도는이에스G청원이 오창읍 후기리에 소각시설,건조시설을 추진하는 것을 찬성하고 옹호하는 민간인을 민관 합동 악취단속에서 배제하고 지원을 중단할 것.

 

경찰, 검찰, 국세청은 이에스지청원이 오창읍 후기리에 소각시설, 건조시설을 추진하면서 행한 금품살포와 관련하여 엄중하고 신속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

 

오창읍 소각시설반대 대책위원회는 향후 북이면 증평군과 연대하여 소각시설 신.증설 반대 투쟁을 전개할 것.

 

오창읍 소각시설반대 대책위원회는 소각시설 신.증설에 찬성하거나 소극적인 선출직 정치인에 대하여 인터넷 낙선운동 등을 전개할 것.

 

4명의 공동위원과 임원들은 집회 개시에 이어 청주시 장상두 환경정책국장과 면담을 요청해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하고 청주시의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청주시 김항섭 부시장은 지난달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들과 만나 청주 오창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했으며 면담내용이 변질돼 주민들의 소란이 있었던 점에 대해 분명히 주민과 함께 뜻을 같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항간에 알려진 소각장 170톤 허용설을 말이 와전 된 것으로 소문에 불과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오창주민들은 반대대책위임원들과 주민들의 연명을 받아 청주검찰청에 이에스 청원에 대한 자금살포에 대해 수사해 줄것을 검찰과 국세청에 진정했으나 진전이 없는 것으로 주민들은 생각하고 있다.

 

또한, 청주시가 공식적으로 오창후기리 소각장에 대해 허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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