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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생활불편 1순위 주차난 해결 총력
기사입력  2019/06/24 [11:13]   최윤해 기자
▲단양군청.    ©브레이크 뉴스 최윤해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단양군 주차난이 관광객·지역민 생활불편 1순위로 손꼽힌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단양군이 주차공간 확보를 최우선으로 각 사업을 추진한다.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약 93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하상주차장을 추가 증설하고 휴가철 성수기 대비 도로 확포장, 노후시설 정비, 교통 복지 정책 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성룡 단양군의원 등에 따르면 단양의 주차난은 해마다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생활불편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전국 평균 1대당 인구수는 2.3명인 반면, 단양의 평균 1대당 인구수는 1.86명으로 주차난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약 25억원을 투입해 '수변무대에서 단양고', '단양관광호텔에서 단양보건소' 구간에 각각 차량 150대, 102대를 수용할 수 있는 하상주차장을 추가 증설했다.

 

이어 단양읍 상진리 373-34 외 1개소에는 사업비 32억원이 들어간 단양강 잔도 주차장에 차량 24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면서 단양강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로 들어가는 1.86㎞ 구간의 수양개 체험레포츠단지 진입도로도에는 사업비 36억원을 투입, 휴가철 성수기 대비 도로 확포장에 나섰다.

 

아울러 군에서는 단양문화의집에서 수변무대 구간 단양읍 도전리 646번지 일대에 모노레일을 본격 운영하고 교통복지정책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모노레일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차량은 12인승으로 시간당 360명, 1일 4320명의 이용객 수송이 가능하다. 

 

또 교통복지정책으로는 특별교통수단이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장애인, 만65세 이상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과 보호자 등이다. 전화접수나 사전예약을 하게되면 거리당 요금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어 군에서는 버스승강장에 폭염대비 에어커튼을 확대 설치하고 시내버스 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광역버스 정보시스템(BIS)도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1천만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인 관광도시로써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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