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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어상천수박 본격 출하.. 8천300톤 생산
기사입력  2019/07/22 [16:59]   최윤해 기자

일반 수박 比 껍질이 얇고 씨가 적고 수분 풍부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수박농산물 출하촉진대회 개최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여름철 건강 별미로 이름난 단양 어상천 수박의 출하준비가 한창이다.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오는 26일부터 어상천면 연곡리 일대를 중심으로 내달 초까지 약 8천 300톤의 수박이 전국 각지의 소비자를 찾아갈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수박농산물 출하촉진대회      © 단양군청 제공

 

군에 따르면 올해 어상천 수박은 125농가에서 181㏊를 재배했다.

 

단양 어상천 수박은 껍질이 얇고 씨가 적으며 수분이 일반 수박보다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단맛을 내는 과당과 포도당이 다량 함유돼 맛이 좋고 수분보충과 갈증해소에도 효능이 있다.

 

어상천수박은 뛰어난 상품성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도매시장에서 일반 수박에 비해 개당 2〜3천원 정도를 더 받을 만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수박껍질은 이뇨작용에 좋은 시트롤린 성분이 있어 체내 단백질 분해를 도와 체중감량과 당뇨에 뛰어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수박의 씨에는 체지방 축적을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데 좋은 효능을 지닌 지방질이 다량 포함돼 있다.

 

군에 따르면 일본 수출 길에 오르기도 했던 어상천 수박은 수확 때가 되면 전국 중간상인들이 앞 다퉈 수박물량을 선점할 만큼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전형적인 노지수박인 어상천수박은 마늘, 고추 등과 더불어 단양을 대표하는 5대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다.

 

군은 어상천 수박의 소비 촉진을 위해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어상천면 임현1리 시장에서 삼태산 권역 수박농산물 출하촉진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상천수박은 수확과 동시에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으로 팔려 나갈 만큼 인기가 최고다.”면서 “어상천수박이 대한민국 여름철 대표 농산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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