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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베트남 하장성과 우호교류 협약
기사입력  2019/10/08 [16:13]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보은군과 베트남 하장성은 지난 8일 양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은군과 베트남 하장성이 경제,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꾀하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향후 대표단 방문 및 양 지역 홍보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협약내용을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베트남 하장성 대표단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보은군에 머물면서 대추와 사과 농가 방문, 기업 및 문화·스포츠 시설 견학, 속리산 법주사 등 문화재 관람 등을 통해 보은군을 더욱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하장성은 베트남 북쪽의 산악지대에 위치하며, 19개의 다양한 민족으로 이루어진 84만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성의 면적은 7,914이며 넓은 경작 면적과 유리한 기후 때문에 유기농 농산물을 재배하기 좋은 곳이다.

 

보은군은 2017년 핀란드 아카디아 고등학교와 우호협력, 2018년 캐나다 클레어런스-록클랜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한 글로벌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베트남 하장성과도 적극적인 청소년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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