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청북도교육청이 각급학교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에게 종합감사에 대한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감사 부담을 줄여 수업과 생활지도 중심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사분야 예방감사 길라잡이’를 제작해 배포했다.
각급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이 일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무 중 법령이나 규정이 개정되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여 종합감사에서 지적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학사분야로 지적된 건수는 2016년 210여건, 2017년 210여건, 2018년 260여건이다.
이에 감사관에서는 각급학교의 감사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전 예방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근거와 다양한 사례 등을 담은 ‘학사분야 예방감사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유아교육, 학교규칙 및 제 규정, 교육과정 운영, 학업성적관리,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 학생생활지도, 학교운동부 운영 등 학사분야의 주요 사례가 담겨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사분야 예방감사 길라잡이가 학교현장에서 교직원들의 적법한 업무 처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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