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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상천 제천시장 "도심 다목적 용수공급 사업 必.. 수돗물 공급과는 별개"
기사입력  2019/12/04 [14:52]   최윤해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제천시가 평창강물을 활용한 '도심 다목적 용수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4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취수원인 평창강물을 활용한 도심 다목적 용수공급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상천 제천시장 

 

이 시장은 "평창강 물을 제2의림지로 끌어올리는 사업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며 "일부에서 제기한 수돗물 공급과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는 하루 8만5천톤의 평창강 하천수 사용허가를 받아, 현재 하루 5만3천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3만2천톤의 여유가 있다"면서 "여유분의 1만톤을 활용해 도심수로 조성, 하천 유지, 농업용수 공급 등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는 해발 245m로 고지가 높아 물이 늘 부족하다"며 "평창강 장곡취수장의 여유수량을 제2의림지에 채우면 의림지와 청전뜰, 하소천 등에 1년 내내 물로 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천 시장에 따르면 제천시 다목적 용수공급 사업은 강원 영월 인대 평창강(장곡취수장)에서 취수한 원수를 고암정수장을 거쳐 관로를 통해 제2 의림지까지 끌어 올려 다시 의림지로 흘려보내는 것이다.

 

사업은 의림지 뜰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함과 동시에, 사계절 관광 시스템으로 하소천에 일정량의 맑은 물을 흘려 수질을 개선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장기적으로 제천 도심에 물이 흐르는 수로를 만들면 녹지공간 등이 조성돼 새로운 휴식공간과 관광객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병권 제천시의원은 앞서 지난달 22일 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수돗물을 하천에 쏟아 붓는 계획은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고 비난하며 "이 사업은 중앙투자심사를 빠져나가기 위해 전액을 시비로 투자한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기업 유치와 인구 증가 등으로 수돗물 수요가 늘어나면 이 사업은 수돗물 원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고암정수장에서 제2 의림지를 연결하는 물 공급관로(4.5㎞)와 저류조, 가압장 등 신설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비 10억원을 내년 본예산에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시는 2021년까지 시비 120억원(재정안정기금)을 투입해 고암정수장에서 제2의림지로 연결하는 물 공급관리(4.5㎞)와 저류조, 가압장, 장곡취수장 전기·펌프 용량 증성 등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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