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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투자유치 4년 연속 1조원 돌파
고용・생산 효과 큰 우량기업 대거 유치
기사입력  2019/12/05 [17:41]   김봉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올해 투자유치 누적액은 1조 423억원으로 4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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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간 총 62천억원 규모 투자유치

인구증가 등 지속가능한 성장견인

일자리 양과 질변화 뚜렷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 진천군이 눈에 띄는 투자유치 성과를 앞세워 고용, 인구 등 각종 지역발전 부문에서 탄탄한 성장기반을 갖춰가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5일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군이 달성한 투자유치 누적액은 1423억원으로 4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민선 7기 기간 중 총 44천억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진천군은 민선7기 출범이후 불과 16개월 만에 21천억원의 유치액을 달성하며 투자유치에 더욱 속도가 붙고 있다.

 

군은 송기섭 진천군수 취임 이후인 지난 4년간 총 62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금액을 기록하는 등 사회 전반적인 경제여건의 악화로 인한 기업투자 분위기 위축 상황 속에서도, 지방 중소규모의 자치단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상당히 큰 규모의 투자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다.

 

산수신척송두산단 등 조성한 산업단지마다 100% 분양 기록을 이어온 진천군은 총 규모 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우량기업 투자유치 효과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군은 기업입지 협상 과정에서부터 고용창출 및 생산유발 효과가 지대한 기업들을 위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략적으로 벌여왔으며, 그 결과 한화큐셀코리아(), CJ제일제당(), SKC(),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의 우량기업들을 지역에 입지시키는 데 성공했다.

 

실제, 지난해 진천군이 부과한 관내 법인지방소득세 정기확정분은 259억원으로 총 규모 순에서 충북도내 시군 중 청주시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법인지방소득세 전체분 중 CJ제일제당, 한화큐셀코리아(), SKC 등 상위 10개 법인에서 신고한 금액이 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법인지방소득세도 1,402만원에 달해 매출규모가 큰 기업의 입지증가를 통한 규모의 경제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효과는 지역 일자리의 양과 질적인 변화를 모두 이끌며 고용성장을 통한 인구증가 효과로 파급되고 있다.

 

군은 최근 3년간 약 10,300명의 취업자수가 증가한 것을 바탕으로 경제활동인구 5만명이상 시군중 가장 높은 70.9%의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인구는 약 11,000명이 증가해 15.7% 증가율로 전국 시군 중 7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군의 높은 고용성장세와 인구증가세는 우량기업 입지를 통한 일자리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이 그 이유로 꼽히고 있다.

 

실제, 2019년 상반기 기준 충청북도 시군별 고용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군의 임시일용근로자는 약 500명이 감소했고 상용근로자는 약 8,800명이 증가했다.

 

또 국가통계포털 및 국세통계누리집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진천군 근로자 1인당 평균 과세 근로소득은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약 3,491만원으로 나타나, 우량기업의 신규입지 또는 생산시설 확장을 통한 정규직 근로자의 채용확대가 상당부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관내 신규입지 기업과 공장증설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수 있도록 기업활동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고용미스매치 해소 정책 등에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각종 지역개발 수요를 반영해 융복합산업단지 개발 및 성석미니신도시 조성 등 추가적인 산단개발 및 도시개발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투자확대를 통한 지역발전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투자유치의 최종 목표는 우량기업 입지 효과를 인구, 고용, 생산 등으로 확산시켜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생산효과와 고용증대 효과가 큰 우량기업을 대상으로한 투자유치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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