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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트래킹 코스 개발 박차.. 단양느림보길 '인기'
기사입력  2020/01/15 [10:59]   최윤해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지난 2014년부터 지속돼 왔던 충북 단양군의 트래킹 코스 개발에 대한 노력이 그 결실을 맺고 있다.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친환경 도보길인 단양느림보길 등 단양을 찾는 겨울 트래킹족들의 발걸음이 증가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다소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야외 활동으로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려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 단양강잔도

 

군은 체험·체류형관광 추진과 함께 단양팔경, 소백산 등 천혜의 비경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들을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트래킹 코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다채롭게 만들어진 트래킹코스를 지난 2018년 하나로 대표할 수 있는 단양느림보길로 이름 붙이고 계절마다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작년 4월과 6월, 12월에는 기암절벽에 조성한 데크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와 소선암과 선암계곡을 따라 걷는 선암골 생태유람길 걷기 행사를 진행해 5천여명이 넘는 인원이 행사에 참여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단양을 대표하는 트래킹 코스인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단양강변을 따라 16.1㎞로 짜인 '느림보강물길'은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이다.

 

'느림보유람길'은 선암골생태유람길(1구간)과 방곡고개넘어길(2구간), 사인암숲소리길(3구간), 대강농촌풍경길(4구간)로 구성된 36.6㎞ 순환코스다.

 

단양 소백산의 지맥을 따라 조성된 '소백산자락길'은 죽령옛길과 가리점마을옛길, 황금구만냥길, 온달평강로맨스길, 십승지 의풍옛길 등 5개 코스로 총 73㎞이다.

 

한편 군은 영춘면 하리부터 남천리 성골까지를 잇는 3㎞구간의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느림보 생태유람길 조성사업'도 지난 12월 1구간을 완료했으며, 솔밭공원부터 남천야영장까지 2구간을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트레킹은 느리지만 힘이 드는 하이킹이라는 의미로 쓰인다"며 "가벼운 배낭을 메고 여유 있게 걸으면서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도보 여행코스로 이번 주말에는 단양느림보길을 걸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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