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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자연과학교육원, 과학교사자율동아리 ‘샘나’ 사진展
기사입력  2020/01/15 [11:16]   임창용 기자

 

▲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과학교사자율동아리 ‘샘나’는 ‘비밀의 화원’ 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사진전을 개최했다.  ©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자연과학교육원(원장 박재환) 행사전시실에서는 과학교사자율동아리 샘나비밀의 화원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비밀의 화원은 매월 3번째 토요일이면 20여명의 교사들이 함께 산과 들을 다니면서 다양한 식물들을 카메라에 담고, 꽃가루는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하여 놀라운 미시세계를 함께 보여주는 사진전이다.

 

올해 열두 번째 여는 비밀의 화원에서는 평소 무심코 지나친 꽃들을 형태학적 시각에서 자세히 관찰하여 꽃마다 독특한 특징을 찍은 사진, 1보다도 더 작은 꽃가루 등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 등이 64점이 전시됐다.

 

올해는 특히 쇠별꽃, 애기땅빈대, 주름잎과 같은 아주 작은 풀꽃의 미시세계를 사진으로 표현하였고, 산구절초, 섬쑥부쟁이, 조밥나물, 좀돌팥, 참취, 큰엉겅퀴, 흰민들레와 같이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볼 수 있는 식물 등 다양한 식물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샘나는 충북의 과학교사 50여명이 모여 만든 동아리다. 2000년 충북교사전자현미경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10년 지금의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틀을 갖췄다.

 

이들은 매월 둘째 주 정기모임(이화모임)과 생태탐사를 통해 전자현미경뿐만 아니라 위상차현미경, 디지털현미경 연수 등 질 높은 생물 교육을 받고 숲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샘나회장 정한영 교사(청석고)길가에, 밭둑에 밟히는 수많은 잡초들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남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떤 생물도 하찮게 여길 수 없는 그 나름의 소중한 삶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환 충북교육과학연구원 원장은 방학을 이용하여 교육원에 찾아오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자연을 이해하는 적절한 교육적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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